곡성 예비고교생 30명, 3주간 호주 어학연수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학부모 호응↑

2025-02-11     담양곡성타임스

곡성 고등학생 30명이 호주 시드니로 3주간 어학연수를 떠났다.

군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으나 올해부터 곡성미래교육재단을 통해 해외 어학연수를 재개하여 30명의 예비 고등학생이 참여토록 했다.

어학연수는 총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2주간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인들과 호주 문화를 경험하고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어학 수업을 받고 방과 후에는 글로벌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액티비티와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등의 문화 체험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곡성 출신 NSW대학교 국상훈 교수와의 특강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눠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마지막 1주일은 세인트폴 국제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을 받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다양한 해외문화 체험을 통해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곡성만의 교육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해 매년 50억원의 예산을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