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재난 미리 미리 예방할수 있습니다”
산불·산사태 대비 관계기관과 공조 총력
2025-02-20 장명국 기자
곡성군은 지난 17일 산림재난 대비·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소통마루에서 개최했다.
정창모 부군수 주재로 산림과를 비롯한 군 관련 부서와 소방서, 경찰서, 한전을 비롯한 관계기관에서 참석해 기후변화로 산불과 산사태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봄철 산불 발생 현황 및 중점 추진 대책, 우기 산사태 예방 대책,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과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산불 발생 현황 및 여건에 대한 보고를 통해 기상 여건과 산불 취약 지역을 분석하고 산불 발생 시 단계별 위기경보 발령 기준과 초동 진화 대응 방안을 재확인한 후 비상연락망 운영 및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를 점검했다.
산사태와 관련해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사태 위험성을 진단하는 한편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예방 시설물 보수 및 보강,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재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그리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인명 구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기관 간 합동 대응 훈련을 통해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정창모 부군수는 "산불과 산사태는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재해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는 공조 시스템을 운영하여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