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음식 제공하도록 도와드려요”
소규모 음식점에 위생용품 꾸러미 지원
2025-03-06 장명국 기자
곡성군은 지난 28일 침체한 소비심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음식점 133개소를 대상으로 전라남도에서 지원한 위생용품 꾸러미 5종을 전달했다.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 영세업소에 앞치마, 남은 음식 포장 용기, 조리용 투명 마스크, 렌지후드 세정제, 뿌리는 곰팡이 제거제로 구성된 꾸러지를 지원했다.
지원된 물품들은 음식점들이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군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덜어 먹기, 저염·저당 음식 제공하기 등 음식문화 개선 실천 홍보와 손 씻기, 음식물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세척 소독하기, 식재료 및 조리도구 구분 사용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발생 예방 6대 수칙 홍보 포스터도 함께 배부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영업주들은 “위생용품이 생활에 필수적인 만큼 이번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어려운 현실 속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최근에 감소하고 있는 소비심리로 인해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는 외식업 영업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군에서도 자체적으로 식품접객업소에 필요한 위생용품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