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6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2025-03-07     장명국 기자

곡성군은 지난 1일 3.1운동 기념탑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조단군곡성숭모회의 주관하에 조상래 군수를 비롯 강덕구 의장, 진호건 도의원과 각계 기관장과 단체장, 곡성군새마을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미독립선언서 봉독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헌화와 분향을 통해 독립운동가를 추모한 후 심정섭 곡성군노인회장과 김학근 3.1운동 기념탑건립추진위원장이 함께 만세 삼창을 하며 당시의 역사적 순간을 재현하고 그날의 함성을 되살렸다.

군은 기념행사를 통해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한편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류종표 국조단군곡성숭모회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훨씬 어려운 상황에서도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