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벼 재배 확대 농업인 교육 실시

2025-03-18     장명국 기자

곡성군은 지난 14일 올해 신규 친환경 벼 재배 확대를 위한 첫걸음으로 관행농 대상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신규 친환경 벼 재배면적을 20ha 이상 확대하여 2020년 이후 벼 인증면적 감소세를 반등세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벼는 인증 단계별로 직불금 단가 ha당 25만원이 인상됐고 신규 생산 전량 정부 매입, 수매가 일반벼 대비 5% 인상 등으로 판로와 소득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 전라남도, 곡성군이 공동으로 순회교육으로 추진중이며 신규 친환경 벼 재배 농가와 희망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계획서 및 영농일지 작성요령, 인증 기준과 종자소독 방법, 시기별 병해충 방제 등 친환경 벼 재배기술, 왕우렁이 활용 및 관리 요령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농업인들은 “일반 관행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는데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생겨 교육을 들으러 왔다. 주민들에게도 친환경농업을 홍보하여 친환경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