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훈 목사, 광주교도소 교정협의장 취임

2025-04-21     한명석

지역 사회와 교정 행정에 깊이 헌신해 온 고서 주산교회 김광훈 목사(사진)가 최근 광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광훈 목사는 앞으로 2년간 광주교도소 교정협의회를 이끌며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광훈 목사는 오랫동안 지역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 활동에 매진해 왔으며, 특히 지역에 비행청소년들이 있어 소년원으로, 교도소로 뛰어 다니다가 광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을 받아 교정 행정과 수용자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따뜻한 마음으로 수용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돕는 데 기여해 왔다.

취임식에서 김광훈 목사는 "광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용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교정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수용자들의 재활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으며, 앞으로 교도소와 지역 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교도소 관계자는 "김광훈 목사의 풍부한 경험과 헌신적인 자세가 교정 행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정협의회와 함께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훈 목사는 앞으로 교정협의회를 이끌면서 수용자 상담 및 멘토링, 교화 프로그램 지원, 사회 복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광훈 목사는 2005년 4월에 광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면서 광주교도소 기독교위원회 회장, 총회 교정선교협의회 회장, 광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사무총장, 광주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교정 교화 활동을 해왔다. /한명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