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저온피해 예방위해 총력 다해야죠”
현장예찰 및 영양제 살포 등 맞춤형 대응
2025-04-29 장명국 기자
곡성농업기술센터가 개화기를 맞은 복숭아, 사과, 자두 등 주요 과수 작목에 대한 저온 피해 사전 예방 안내와 함께 읍·면별 예찰 활동을 강화해 농가 맞춤형 대응에 나섰다.
군은 과수 냉해 피해 농가들을 중심으로 현장 예찰을 돌며 과수의 생육 상태와 저온 피해 가능성을 점검하고 저온 경보 시기에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정보 전달도 병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가 권장하는 주요 저온피해 예방대책은 다음과 같다.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과수 꽃이 냉해를 입지 않도록 방상팬을 즉시 가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과수원 내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해 주기적인 물 분사도 필요한 조치로 안내하고 있는 것을 비롯 생육 회복을 위해 개화기 전후 미량요소나 아미노산 계열의 영양제 살포를 권장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저온피해는 단기간에 끝나지 않고 수확량 및 품질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며 "읍면별 예찰 활동을 통해 피해 대책을 내세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