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건 도의원, 푸드테크산업 진흥 조례안 대표 발의

식품과 기술 융합 신산업 창출, 성장동력 확보 기대

2025-05-02     장명국 기자

진호건 도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최근 제390회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전라남도 푸드테크산업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식품산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산업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조례안은 지난해 제정된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토대로 전라남도의 푸드테크산업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진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주요 내용은 푸드테크산업 진흥을 위한 목적과 정의를 명확히 하고 ▲도지사 책무 규정 ▲진흥계획 수립과 함께 기술개발, 창업 지원,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관련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 마련 ▲위원회의 심의·자문 기능을 통해 정책 추진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골자.

진호건 도의원은 “푸드테크산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와 준비를 거쳤다”며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융합을 통해 전라남도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미래 성장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조례 제정이 푸드테크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다. 도내 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9일 전라남도의회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