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같은 삶 살고파”
최철원 인원산업(주) 대표, 기부통해 선한 영향력 발휘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것은 기업인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과 청년들의 자립과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기부하는 삶이 보람 있습니다”
최철원 인원산업(주) 대표의 소신이자 기업철학으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 인원산업(주)은?
인원산업(주)은 봉산면 제월리 일대에 둥지를 틀고 건설현장의 건설폐기물 처리와 토목·건축공사업 및 해체업 등을 운영하는 전문 기업이다.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 골재생산업을 운영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환경보존을 위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가적 전력 수급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국전력공사와 협력, 피크 전력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담양군취창업지원협동조합과의 취업 지원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청년인재와 지역민 등을 적극 채용하여 고용증대 및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학업 지원에 관심을 갖고 2016년부터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6월말 현재 총 6000만원을 쾌척해 지역 인재육성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을 비롯 지역사회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20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생채기를 낸 피해복구에 힘쓴 공로로 담양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지역과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명성이 높다.
* 夫唱婦隨 협업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名將(명장) 밑에 弱卒(약졸) 없다’는 말처럼 인원산업(주)를 함께 이끌고 있는 성효인 대표는 최철원 대표의 아내이자 든든한 안방지기.
성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 모범여성경제인 표창을 받을 정도로 남다른 사업 수완이 장점이다.
국내 여성기업은 314만 여개로 전체 기업의 40%를 차지하며 여성이 기업 대표로 있거나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 등이 통상 여성 기업으로 분류되는데 성효인 대표는 여성기업인으로서 탁월한 경영능력과 건전한 기업가 정신으로 국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특히 자원재활용에 필요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도 남다른 경쟁력이다.
골재의 선별 및 탈수장치를 비롯 건설폐기물의 토사와 골재의 분리회수 장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파쇄실 온도에 따른 파쇄력 제어 크로셔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폐아스콘 파쇄방법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진심이다.
* 사회공헌 활동 및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재산이 많더라도 가진 돈을 기부한다는 일이 쉽지 않지만 최철원 대표의 기부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최철원 대표는 광주 서구청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서구아너스’ 가입식을 가졌다.
인원산업㈜ 은 5년간 매년 600만원, 총 3000만원을 서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후원금은 서구가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서구아너스 012 파트너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최 대표는 모교인 조선대에 발전기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식에는 민영돈 조선대 총장과 지병근 법사회대학장, 조선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최철원 인원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 대표는 “조선대 동문으로서 후배들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 적은 금액이지만 사회대 교육환경 개선에 써달라”며 ”나의 기부가 앞으로 많은 선배들의 더 큰 기부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철원 대표는 첨단지역 돌봄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200만원을 첨단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필동)에 기탁했다.
문필동 첨단종합사회복지관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끼치고 나눔을 실천해 준 인원산업(주)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나눔은 보이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또 최철원 대표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담양군에 기탁,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공동체 정신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철원 대표는 “지역과 상생하며 더욱 발전하는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며 늘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며 “지역의 발전이 곧 회사의 발전임을 명심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환경 기업으로서 임직원 모두가 그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꽃길만 걷지 않았다.
조선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최철원 대표가 가정 먼저 접한 사회생활은 광고기획사.
학교 재학시절부터 남다른 인맥과 사내다운 호방함을 바탕으로 대학 동아리를 비롯 총학생회를 상대로 경제 개념을 습득하다 지인의 추천으로 건설업계에 몸을 담으면서 현장의 중요성을 비롯 실물경제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읽어내는 능력치를 극대화하면서 내공을 갈무리했다.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 중장비임대업과 인연을 맺으면서 사업 영역을 넓혀가던중 IMF 파고를 온몸으로 받아내야 했다.
골재 채취 크락샤를 임대 해줬던 현장에서 대금을 갚지 못해 마지못해 떠안게 된 것이 인원산업 태동의 계기가 됐다.
광주2순환도로 터널을 비롯 보령 해저터널 공사 과정에서 예기치 못했던 수많은 난관을 직원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위기를 탈출한 것이 수십번이지만 직원들에게 탓을 하기보다는 자신이 먼저 문제 해결에 나서는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충성도 높은 직원들과의 인연을 지금까지 이어 올 정도로 한번 맺은 인연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같은 인간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고심한 최 대표가 내린 결론은 안정적 고용을 위한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과 골재생산업 진출.
목표를 설정한 최 대표는 광주시를 비롯 인근 나주 화순 장성 담양을 수소문한 끝에 담양에 터를 잡고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담양군을 방문했으나 생태도시 정책을 지향하던 담양군의 생각과는 결이 달라도 너무 달라 사업 허가를 얻기까지 법적 다툼도 불사하지 않았다.
최종 승소후 최 대표는 행정을 상대로 원망도 하고 비협조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예견과는 다르게 대나무를 아이콘 삼아 생태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유지 보존하고 있는 담양의 문화정서가 가슴에 와닿아 ‘담양군으로부터 5개 이상의 감사패를 받겠다’ 자신과 약속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동반 상승의 기쁨을 공유하고 있는 것을 비롯 기부를 통해 전해지는 남다른 감동은 사업을 정말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 부여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편안함에 익숙해져 가는 자신을 채근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혼자 빨리 가기보다는 함께 더 멀리 가기 위해 진일보하고 있다.
* 안전에 타협은 없다.
건설 현장의 건설폐기물 처리, 토목·건축공사업, 비계구조물 해체가 이뤄지는 현장은 언제나 급박하지만 ‘안전’을 놓치는 순간 일보다 생명이 먼저 무너진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최철원 대표가 최우선으로 여기는 것도 안전.
최 대표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지나치다고 여길 정도로 엄격하다.
최 대표는 “산업재해는 운이 없어서 생기지 않는다”고 단언하며 “산업재해는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비율도 여전히 높을 뿐만 아니라 기업 평판, 생산성, 인력 유지 모두 치명적 타격을 주는 부정적 존재로 기본 수칙을 무시하면 사업 자체가 무너진다”는 것을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재삼 강조한다.
가장 먼저 주지시키고 있는 것이 PPE 착용이다.
헬멧은 낙하물, 충격 보호를 담당하고 안전화는 발가락 절단 방지하며 보호안경은 비산물과 이물질 차단, 장갑은 날카로운 도구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조금 불편하다’는 이유로 벗는 순간 위험은 바로 현실이 되기에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
여기에다 기계 소음, 고장, 진동, 전기 노출, 진입로 막힘 등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주력하는 한편 ‘안전 교육은 모르면 죽는다’는 생각 아래 매뉴얼 교육을 통해 실수를 감소시키고 있는 것을 비롯 비상상황 훈련으로 당황하지 않고 대처가 가능토록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기적 반복 학습으로 사고 발생시 몸이 자동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여기에다 회사를 찾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할 정도로 청결에 투자하고 있다.
정리되지 않은 작업장은 그 자체가 폭탄으로 방치된 공구 하나가 넘어짐 사고의 시작임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으며 비상 대응 계획 수립, 사고 기록 및 리포트 관리, 작업자별 위험 요인 체크리스트 운영 등 안전은 ‘준비의 수준’으로 결정된다는 마음으로 경영하고 있다.
이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 회사 앞에 설치된 “우리 회사는 당신이 다치면서까지 해야 할 해야 할 일은 없습니다”는 문구가 최철원 인원산업(주) 대표가 추구하는 기업이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