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담양미래학당 정기학당 개최

 ‘군정 경험으로 담양의 백년비전을 논하다’

2025-08-18     담양곡성타임스

추성문화예술재단(이사장 나항도) 산하 담양미래학당은 오는 8월 21일 오후 7시, 담양미래학당 세미나실(담양군 금성면 불로리길 164 / 금성리 280-1, 금성산성대숲마을 도·농교류센터)에서 제2회 정기학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대가 함께 담양의 미래를 모색하는 열린 지식·담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연은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초청 연사로 나서 “담양의 군정의 회고와 담양의 미래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 전 군수는 민선 3기(2002년), 민선5·6·7기(2010~2022) 등 총 4차례에 걸쳐 담양군정을 이끌며 생태도시 정책과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적극 추진해 왔다.

강연에서는 지방자치와 생태도시 정책이 당면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과,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백년 비전’이 공유된다. 또한 재임 시 추진했던 100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그 연속성과 지속성, 지역사회의 회복력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마련되어, 담양미래학당 초대 훈장인 김병완 광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에서는 강연 주제를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 비전, 정책 연속성, 그리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청중과 함께 심층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나항도 이사장은 “담양의 인문적 깊이와 생태적 안전성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회복력을 높이는 담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정기학당이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지혜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등 선착순 50명이 참석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담양미래학당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