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미래학당 제4회 정기학당 개최
“잊혀진 인물에서 발현된 담양의 미래교육”
추성문화예술재단(이사장 나항도)은 오는 10월 16일(목) 오후 7시, 담양군 금성면 담양미래학당 세미나실에서 「제4회 정기학당 – 담론의 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학당은 “잊혀진 인물에서 발현된 담양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역사 속 인물을 통해 지역의 인문적 자산을 재발견하고, 이를 K-컬처와 연계한 미래형 지역경제와 교육의 방향을 모색한다.
강연은 한명석 담양곡성타임스 대표(前전남도민신문 편집국장)가 맡는다. 그는 조선시대 관방제림을 조성하며 춘향전 이도령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성이성 부사, 그리고 담양 출신의 천재 과학자이자 근대 화학공업의 기틀을 마련한 이승기 박사를 통해 담양의 고전과 근대를 아우른다. 두 인물의 삶과 업적은 단순한 역사적 의미를 넘어, 담양이 가진 인문정신이 어떻게 현대의 문화·교육·경제 자원으로 승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학당은 단순한 학술 강연을 넘어, 담양이 보유한 자연·정원·예술·관광 자원을 K-컬처의 흐름과 접목하는 ‘인문발현의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관방제림과 대나무 문화, 정원도시의 이미지, 생태관광 자원은 모두 담양이 세계 속에 내세울 수 있는 독창적 자산이다. 재단은 이를 교육 콘텐츠, 관광 프로그램, 문화산업과 결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담양이 글로벌 문화도시(K-Culture Garden City)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나항도 이사장은 “담양은 오랜 역사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인문적 가치를 축적해온 도시”라며, “이번 정기학당은 잊혀진 인물들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담양의 문화자원이 어떻게 K-컬처의 맥락에서 새롭게 발현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미래교육과 지역경제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 논의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담양미래학당을 통해 역사·인문·예술·정원·관광이 결합된 융합형 교육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강연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주민과 전문가, 청년 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비전을 그려가는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일시: 2025년 10월 16일(목) 오후 7시
장소: 추성문화예술재단 담양미래학당 세미나실 (전남 담양군 금성면 불로리길 164)
문의: ☎ 061-381-0519 / 010-8801-0519 E-mail: ccaf2021@naver.com 홈페이지: http://www.추성문화예술재단.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