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당 정철원 28.5% - 민주당 박종원 27.5%

KBC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후보 적합도는 박종원 선두

2025-11-06     담양곡성타임스

내년 6월 치러질 담양군수 선거와 관련 공식적으로는 처음 실시된 여론조사결과가 발표되면서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KBC 광주방송의 보도 결과 내년 6월 치러질 담양군수 선거는 정철원 현 군수와 민주당 소속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11월 2~3일 이틀간 담양군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담양군수 후보군 중 가장 지지하는 사람을 물은 결과 정철원 현 담양군수가 28.5%,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27.5%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0%p로 오차 범위 내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정철원 군수는 △여성(30.9%) △봉산면, 고서면, 가사문학면, 창평면, 대덕면, 수북면, 대전면(30.3%) △40대(33.4%) △70대 이상(29.9%)에서 오차범위 내 선두를 차지했고, 박종원 도의원은 △남성(30.6%) △담양읍, 무정면, 금성면, 용면, 월산면(36.1%) △18/20대(38.0%) △30대(33.3%) △50대(28.6%)에서 역시 오차범위 내 선두를 차지했다.

이재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11.0%, 최화삼 전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10.0%, 이규현 전남도의원 8.9%, 최형식 전 담양군수 5.6%, 김정오 전 담양군의회 의장 4.4%, 김종진 담양미래전략연구소장 0.8%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입지자를 대상으로 한 담양군수 후보적합도 조사에서는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34.4%의 지지율로 나머지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고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이재종 전 대통령실 행정관 15.2%, 이규현 전남도의원 13.9%, 최형식 전 담양군수 10.6%, 김정오 전 담양군의회 의장 6.5%, 김종진 담양미래전략연구소장 1.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응답율은 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KBC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거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