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 난타부, 아산시장기 전국난타경연대회 ‘대상’
학생들의 열정과 협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
담양중학교 난타부 ‘청울림’팀이 제5회 아산시장기 전국난타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청울림’은 3학년 박효석 학생을 비롯한 1~3학년 11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정확한 리듬감과 절도있는 동작, 안정된 호흡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시작부터 끝까지 집중도와 일체감이 돋보였으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국 각지에서 본선에 진출한 학생부 및 성인부 13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담양중학교 ‘청울림’팀은 뛰어난 연주력과 무대 구성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관람객들은 “연주의 울림과 완성도가 인상적이었다”고 호평했고, 심사위원단은 “학생들의 무대를 통해 난타의 새로운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수상 후 ‘청울림’ 팀원들은 “공연 중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첫 난타경연대회 참가라 긴장됐지만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양중학교 박용권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협력하며 만들어낸 무대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난타부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예술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중학교 난타부 ‘청울림’은 2023년 제32회 군산 전국학생전통예술경연대회 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2024년 제2회 담빛 청소년 끼 페스티벌 금상, 2025년 제34회 군산전국 학생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26년 제6회 아산시장기 전국난타경연대회에서 축하공연팀으로 초청받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고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