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의 고장 담양군 창평면에 위치한 창평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요즘 한창 달콤하고 상큼한 ‘대숲맑은 담양딸기’ 선별 포장작업으로 분주하다. 창평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은 물론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까지 획득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창평농협 APC를 통해 공동선별과 포장을 거친 딸기는 광주농협은 물론 서울가락공판장과 농협유통 등에 판매되고 있다. 이달 21일부터는 6개 단체 120여명의 회원농가가 참여해 발족한 대숲맑은 담양딸기 연합사업단의 딸기가 공동브랜드인 ‘대숲맑은 담양딸기’를 붙이고 전국의 E-마트와 롯데마트 등 국내 굴지의 대형마트로 공동출하 될 예정이다.
대나무골 전남 담양군에는 지난 6일 10cm의 적설량을 기록한 첫눈이 연출한 환상적인 설경을 감상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길’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