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해설가들과 함께 선비의 고장 창평의 문화와 역사를 느껴보세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담양군 창평면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앞으로 창평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슬로시티 해설가’ 의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전남도립대학 문화관광정보센터(센터장 박창규)에 의뢰해 슬로시티 문화와 창평지역 문화, 해설실무 등 총 60시간 이상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10일 4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슬로시티 지정 이후 관광객 증가와 창평의 역사 문화에 대한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해설가를 양성해 홍보 강화에 나서기로 한 군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수료생 가운데 소정의 인증시험을 거친 37명은 앞으로 창평 슬로시티 지역해설가로 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담양을 홍보하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있지만, 창평 슬로시티 해설가는 창평의 전통음식과 역사·문화적 의미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안내함으로써 담양 관광을 한 차원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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