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제과업체가 담양군의 경로식당 등에 빵을 지원하기로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31일 (주)파고다 에프에스는 담양군과 2009년 6월 30일까지 매주 6백개의 빵을 공급하기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로써 관내 11개 거점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노인들과 방문 요양 급식대상자 등 총 2350여명에게 매주 빵이 공급돼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영양 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주)파고다 에프에스의 기부 식품 공급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 뿐 아니라 연간 1600여만원의 예산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주)파고다 에프에스는 담양군과 대체 급식 협약 체결을 맺고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주 800개의 빵을 무료로 공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운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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