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행복지수 높이는데 최선 다 할 터"




“주민들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 갔습니다"


박 의장은 "다양한 계층,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고 군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본 후, 동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서 통합·조정함으로써 잠재 에너지를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주민중심의 사회를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한 해였다"고 지난 1년을 회고했다.

또 "곡성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현안사업에 대하여는 집행부의 가장 절친한 파트너로 회계연도 결산검사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회 고유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하여 대외적인 위상 강화는 물론 성숙한 의회로 발돋움하는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박 의장은 "지난해 보내주신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 어린 비판을 거울삼아 새해에도 군민의 다양한 요구를 지역의 상황에 알맞는 서비스로 제공하여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방의회가 살아야 지방자치가 살고 민주주의도 살 수 있다는 자세로 더욱 성숙된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 새해 의정운영 방향은?
‘열린 의정, 참여의정, 생활의정’을 실현코자 항상 군민과 함께하고, 생활현장을 찾아가고, 주민 참여에 의한 의정활동이 실현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의회는 그간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군정주요시책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한층 강화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적극적인 군민의견 수렴으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맡은바 일터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소와 같이 의원 모두는 본연의 자리에서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농업인구의 감소와 시장개방과 함께 밀려드는 수입 농축산물 유가상승 및 수매량 감소 등으로 총체적 난관에 봉착해 있는 농촌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장은 “한층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다원화되고 증가돼 가는 복지수요자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어려운 군민들이 미래에 희망을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곡성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집행부와의 소통과 신뢰구축을 위한 방안은?
무엇보다도 상호 신뢰와 존중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집행부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중요 현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정례 의원간담회를 활용해 정기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곡성군은 현재 아주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군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집행부, 군민과 함께 사업을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주민참여가 지방자치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면 의회가 군민에게 가깝게 다가가야 합니다. 현장을 찾아가 주민을 만나거나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 외에도 의정발전방안 공모제 등 민의를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들을 발굴해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습니다.

▣ 지방의회 발전 방향은?
제5대 후반기 의장직을 맡으면서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의정 활동의 기본 방향으로 삼아 주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해왔던 것처럼 열린 의회와 능률적인 의회, 그리고 현장 위주의 의정 활동을 전개하는데 가장 중점을 둬 군민을 대변할 수 있는 기관으로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박 의장은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직자의 의식과 자
세의 전환이 시급한 시기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행정집행은 주민 본위의 차원에서 행해져야 한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 곡성군의회는 겸허한 자세로 공부하고 노력해 주민과 함께 살맛나는 곡성을 건설하는데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민에게 한 말씀?
군민과 함께하는 곡성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군민여러분 가까이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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