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세계 최고급 곡성 쌀 생산을 위해 운영 중인 새해영농설계교육 친환경 벼농사반이 호응을 얻고 있다.

벼농사반 교육은 오는 21일까지 11개소에서 실시되는데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 신문식 연구관, 전남농업기술원 박원귀 친환경작물기술담당과 박흥규 연구사 등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운광, 호품 등 고품질 품종 특성과 최고급 쌀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등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고품질 벼 품종은 그동안 재배해왔던 품종에 비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고 수량성이 높아 농업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쌀을 공급함으로써 곡성 쌀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일 교육에 참석한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 신문식 연구관은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서는 시군에 알맞은 품종선택과 이앙시기 준수, 질소비료 덜 쓰기, 수확 후 관리 등 표준 재배기술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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