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참여하고 운영하는 도연합회를 만들어 한농연다운 한농연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전라남도 제13대 회장에 정이성(사진, 오산면)씨가 취임했다.

한농연 전라남도 연합회는 지난 22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한 각급기관사회단체장과 각 시군회장단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회장단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도회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부회장에게 과감히 이양하고 시군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전문위원제 도입 등을 통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 회장은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모범적인 수익창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수도권 및 대도시를 대상으로 전남 친환경농산물전을 개최하는 등 농산물유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 하는 동시에 회원의 복지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회장은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및 농식품국과의 정례간담회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 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이성 신임회장은 전남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양록협회 광주전남지회 1, 2, 3대 회장을 지냈으며 한농연 곡성군사무국장, 수석부회장, 곡성군연합회장을 거쳐 지난 2007년부터 도연합회 정책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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