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일으켜 지역의 자생적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30~40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마을리더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담양군은 침체되어 가고 있는 지역의 문제들을 스스로 탐색해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획력을 갖춘 혁신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한 기당 남·여 50~6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마을리더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따라 군은 전남대학교와 관학협력 협정을 맺고 1박2일 일정으로 모두 8기로 나눠 집합교육과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21세기 마을리더의 역할과 사명’을 비롯 ‘21세기 농촌 신활력 사업과 농촌발전’ ‘신활력 사업의 방향과 성과확대 방안’ 과정과 팀워크훈련 및 ‘리더십과 나의 생각’을 주제로 한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주영찬 군수 권한대행은 “마을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팀워크 형성훈련, 마을경영 능력,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마을 발전계획 수립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의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교육은 56 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담양리조트에서 입교식을 가졌다.(사진)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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