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유일하게 대나무를 소재로 ‘자연 그대로, 향기로운 담양’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담양대나무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담양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대나무축제 위원을 비롯 각 실과소장과 읍면장, 프로그램 진행 담당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담양대나무축제’ 준비 최초 보고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보고회에서는 프로그램 담당별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준비 기간 동안 보완해야 할 부분과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오감으로 만족할 수 있는 운영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주영찬 군수 권한대행은 “대나무축제의 이미지는 ‘저탄소 녹색성장’ 이라는 정부방침과 맥을 같이하는 축제로서 주민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산업축제로 발전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담양대나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총 3개 마당 2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0회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80여만 명이 다녀가 237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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