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기차마을에서 9월24일~27일까지



"심청이 기차타고 떠나는 섬진강 마을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9회 곡성심청축제가 출발의 돛을 올렸다.

곡성군은 최근 조형래 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및 읍면장이 섬진강 기차마을 축제장을 점검하고 군 상황실에서 제9회 곡성심청축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축제는 년중 준비하는 축제로 지난해보다 2달 빠르게 준비를 하고 있으며 5개 마당으로 나누어 전시 프로그램을 대폭 줄이는 대신 효를 중심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기차마을 중심의 제1축제장과 천문대 중심의 2축제장으로 나누어 스쳐가는 축제가 아니라 머물러가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심청축제장인 기차마을에는 1004종의 장미와 폭포가 어우러진 장미원이 개원을 서두르고 있고 주변에 33,000㎡에 이르는 꽃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

아울러 5월에는 철쭉꽃이 만발하는 섬진강변을 따라 레일바이크 100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심청축제는 현대인에게 잊혀져 가는 효 문화를 되새기게 하고 낭만과 꿈이 있는 축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성재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