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교회(목사 조태익)가 성인 축구단을 결성하고 열성적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사진)

‘호산나축구단’으로 이름 붙인 이 축구단은 그동안 자율적으로 일요일 오후 담양읍교회 신도들이 함께 축구를 즐기던 것을 정식으로 출범시킨 것이다.

지난달 29일 담양읍교회에서 치러진 창단식에는 단장인 조태익 목사와 교회 신도들이 함께 모여 정식 체계를 갖추고 새롭게 출범하는 호산나축구단에게 축하를 보냈다.

호산나축구단 김광호 회장(공무원)은 이날 축사에서 “1989년부터 젊은 청년들이 주일 오후에 축구를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이 지나 이제야 그 열매를 맺는 창단식을 갖게 됐다”며 “복음의 열정을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포하는 축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25명의 선수로 구성된 호산나축구단은 회장 김광호, 부회장 이수길(담양장애사랑봉사회 간사), 총무 이동규(실로암한의원장), 재무 이명수(공무원), 감독 김해운(소리엘피아노학원장), 코치 문인곤(사업)이 임원진을 맡았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정기적인 훈련을 펼치고 있다. /김형준 인턴기자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