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강의실 및 특수종합실습장 완비

전국 유일의 학군 캠퍼스(사진)가 오는 13일 오후 4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전남과학대학은 대학캠퍼스 인근에 대지 320,500㎡, 교사면적 9220㎡ 규모의 학군캠퍼스를 마련하고 캠퍼스 내에 잔디 축구장을 비롯해 복지시설, 멀티강의실 및 군 특수종합실습장을 완비하는 등 군의 정보화, 과학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학 내 학군 캠퍼스를 개소하게 된 전남과학대학은 1995년부터 군 특수부대인 육군 제 1179부대를 시작으로 육군 기계화 학교, 육군 제 31사단, 공군본부, 공군 제 1 전투비행단, 육군 5군수 지원 사령부 등과 학군 협약을 맺어왔고 부대 내에 학습장을 마련해 위탁교육 등을 시행해 왔다.

전남과학대학은 현재 육군 본부와 학군 제휴 주문식 교육 협약으로 특수장비, 특수통신과를 운영 중에 있으며 전역예정자 취업교육을 위한 ‘군 취업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2008년 국방부와 유급지원병 전문학사 학위취득을 위한 e -Military U 추진 공동 협약 체결로 교육장을 활용하면서 군인복지향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전남과학대학 조성수 총장은 “향후 학군 캠퍼스를 ‘국방기술대학(가칭)’으로 발전시켜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대학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역 예정자에 대한 교육지원은 물론 전역자의 취업을 위한 산업체 개발 등 군인복지향상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전남과학대학은 창학 59년의 역사를 가진 대학으로 9년 연속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7년 연속 육군본부와 학군 협약에 의한 주문식 교육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로부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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