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을 안전하게, 농업인은 건강하게”

곡성군은 지난 7일 곡성읍 신기1구 마을 회관에서 참여주민 94명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설명회와 더불어 농작업 안전관리 컨설팅 추진일정보고 및 참여 방안에 대한 협의시간을 가져 사업 출발의 힘찬 신호탄을 올렸다.

이 사업은 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줄이고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과 능력 향상으로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 조성과 농작업재해 예방 관리를 위한 종합 지원 체계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곡성군은 ‘2009년도에 전남도내 신규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어 곡성읍 신기리 1구 마을을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 마을로 확정하고, 지난 3월 26일에 선진사례 수집을 위한 현장 교육을 시행하였다. 또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 단위 사업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최순옥)를 구성하여 사업 추진에 대한 각종 협의 결정 역할을 부여 하는 등 착수를 위한 준비 끝에 이번 보고회를 가진 것이다.

올해는 농작업성 질환관리 검진 및 농작업 유해 환경 분석조사를 거쳐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 기초 안전장비보급 등 4천만원을 투입하고, 2차년도에는 1억2천만원, 3차년도에 4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09~2011(3개년)까지 총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신기1구 마을(참여농가 54세대 94명)은 농업인 직업성 질환 검진과 안전보건 진단관리 컨설팅 및 소규모 공동 휴식시설과 피로회복 기구 구입 및 전문가 컨설팅, 사업추진단의 지도, 연구, 관련기관?단체와의 협력 등 전문적 지원확보를 통해 농업인의 주도적 참여와 안전의식 생활화로 농작업 재해예방과 안전보건의 표본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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