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무원, 섬진강기차마을 관광개발사업현장 견학

강진군 공무원들이 지난 6일 친환경 녹색성장 벤치마킹을 위해 곡성군을 찾았다.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해 실팀소장, 읍면장, 친환경 녹색성장 관련부서 직원 등 25명으로 구성된 견학단은 이날 곡성군의 명품 농림업 육성의 우수시책과 자연환경과 연계된 섬진강 기차마을 권역개발 산업 등을 둘러봤다.(사진)

견학단은 또 곡성군에 많이 자생하는 소나무를 주요도로변과 공원 등에 이식하여 명품 소나무 고장으로 육성하고 있는 소나무가로수 경관사업을 둘러보고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농업과 명품농산물 생산, 1읍면 1특화사업육성,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현황을 살펴본 뒤 강진군의 주요사업들과 비교 분석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함께 특수저온건조방식을 활용한 (주)미실란과 무농약 인증 농산물 전문식당 1호점 등을 방문하고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견학단은 특히 낙후된 지역 여건 속에서 폐철로를 활용하여 협곡을 달리는 아름다운 기차관광으로 곡성군을 전국에 알린 섬진강 기차마을 관광개발사업에 지대한 관심을 표출했다.

곡성군은 현재 섬진강 기차마을 수준에 그치지 않고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를 지정해 대규모 장미원 조성을 계획 중이다.

이날 황주홍 강진군수는 “자연경관을 살리면서도 관광지 개발에 성공한 곡성군의 좋은 사례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우리 공직자들은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기업가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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