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담양대나무축제 특별기획




대나무에 대한 궁금증을 한곳에서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장이 펼쳐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나무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웰빙 도시로서 담양을 홍보할 수 있고 한자리에서 대나무산업의 성과를 볼 수 있도록 ‘2009대나무박람회’가 5월 2일부터 7일까지 제11회 대나무축제 기간동안 상설, 운용된다.

담양 관광 1번지인 죽녹원 앞 담양종합체육관에서 100여개 부스를 설치하여 5월 10일까지 운영하는 2009대나무박람회의 주제는 ‘대나무 세상으로의 여행’으로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대나무 관련업체가 참가하게 되며 전문전시 체험전시 부문, 죽세공예명인관, 전국대나무공예품 경진대회 출품작 전시관, 인테리어관, 이색관, 신지식인관, 대나무 신산업관, 우리동네 맛 자랑관, 죽제품 시연 및 체험관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특히 대나무 관련 공예품 및 대나무 신산업제품의 집중 전시ㆍ홍보로 대나무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나무축제와 연계, 지역문화관광산업 활성화와 대나무산업 육성과 지역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하여 활력 있는 지역경제 발전 및 자연과 조화되는 문화관광산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축제를 통해 지역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산업형 박람회로의 위상 정립을 하기위해 ‘어떻게 대나무 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것인가?’라는 과제를 해결코자 자연과 첨단이 공존하는 대나무의 도시 담양 대나무산업의 위상과 비전을 이미지화 하고 주제별 섹션구성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펼칠 계획이다.

그리고 충분한 준비기간을 통한 전시구성 및 방안 수립으로 유희성 및 관람객의 만족도를 제고하여 학습체험 위주 전략과 주 관람객인 20대 ~ 30대 층에 맞는 전시제품을 구성하며 기존 체육관 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부스 배치와 동선계획으로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를 하기위해 대나무의 모든 것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스토리를 전개하고 관람객들이 책을 읽듯 쉽고 재미있게 소통토록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체험 위주의 전략적 체험모델(SEMs)에 의한 이벤트 마케팅을 전개하며 박람회장 최초 접점부터 대나무의 무한가치를 공격적으로 전달, 내방객으로 하여금 대나무 나라에 몰입토록 할 계획이다.

대나무 세상으로의 여행에서 대숲향기를 느끼고 명인의 숨결과 정보습득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 그리고 참여와 체험, 축제와 비즈니스가 관람객에 다가가는 2009 대나무박람회는 전시와 홍보 그리고 판매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산업형 축제가 되도록 철저한 계산 하에 치른다는 방침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풍부한 박람회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주)씨컴의 경험을 토대로 대나무의 고장 담양의 국제화와 대나무신산업을 발굴하여 지역 경제에 큰 생산 동력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내부공간 연출은 대나무의 녹색과 화이트 색감으로 쾌적한 이미지 연출을 시도하고 명확한 전시존 구성및 시각적 효과를 살린 디스플레이로 관람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배치 계획을 자세히 살펴보면 전시장 입구에 안내 패널을 배치하여 행사장 및 편의시설 안내책자 배포 및 비치 안내요원 배치로 관람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담양군지정 명인 5인를 초대, 담양대나무 전통 공예품을 전시함과 동시에 체험에 참여하는 관람객은 별도의 체험비를 지불하고 체험토록 체험 마당을 극대화했다.

또한 담양군이 선정한 대나무공예 명인 담양군지정 명인 6인 작품 전시와 명인 및 계승자들과 참관자가 자연스럽게 만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제28회 전국대나무공예경진대회 출품작 중 우수작들을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대 배치로 관객과의 호흡을 도모할 방침이다.

나아가 대나무분재, 진다리 붓, 도자기체험행사, 토예원 도자기, 서화 가훈 써주기 이벤트 행사 및 전시 등 대나무관련 이색전시관과 함께 대나무관련 사진 동호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죽제품 제작 과정 시연을 통한 관람객의 대나무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시연무대도 설치, 운영한다.

특히 대나무나라 외 22개 회사가 참여한 대나무관련 웰빙 첨단 소재의 대나무 신산업품 전시, 산업박람회로서 위상 정립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을 운영함과 동시에 담양을 대표하는 신지식인 6인과 만남의 장 및 향원당, 한국식품, 자연과사람들, 강동오케익, 꽃차, 다식, 한과 등 대나무를 활용한 음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대나무 정원과 캐릭터 대나무를 활용한 포토존을 별도로 마련하여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함은 물론 쉼터를 제공하여 관람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같은 2009 대나무박람회의 모든 것은 5월 2일(토) 각계 인사와 기관장과 대나무공예품 명인, 대나무산업체 대표, 담양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치밀한 준비와 실천으로 최고의 운영효과를 실현함으로서 참가업체, 참관객의 참가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국내 최대의 대나무 박람회 구현 뿐만 아니라 세계 대나무엑스포 개최를 위한 기반으로 삼을 것이다” 며 “문화로서의 대나무산업, 문화로서 즐기는 대나무산업 축제의 장, 행사 만족도 제고를 통한 전시 홍보, 교육으로서 대나무산업, 대나무산업에 대한 신정보를 종합적으로 전달, 비즈니스의 대나무산업, 대나무신산업체의 실질적인 마케팅의 장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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