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 향기로운 담양을,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동안 축제 전용열차가 운행된다.

담양군과 코레일은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인 대나무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나무와 오감, 웰빙의 대나무축제로 떠나는 체험열차’ 라는 여행상품으로 임시열차와 정기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임시열차로 편성된 대나무축제 전용열차는 5월 2일 오전 7시 30분 서울역을 출발, 정읍역에서 하차해 전용버스를 이용 대나무축제 현장에 도착하게 된다.

관광객들은 남도 웰빙관광 일번지 죽녹원을 비롯 대나무박람회장 및 친환경농업체험관 관람과 축제현장에서 각종 대나무 관련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과 소쇄원, 한국가사문학관 등을 관람한 후 귀경하게 된다.

또 5월 2일부터 7일까지 정기열차(KTX)를 이용한 대나무축제 열차는 오전 7시 50분 서울 용산역을 출발, 광주 송정역에서 하차한 후 전용버스를 이용 축제현장으로 이동한다.

축제 현장에서는 죽녹원과 대나무박람회장 및 친환경농업체험관 관람, 각종 대나무 관련 체험프로그램 참여,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산책한 다음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창평면 삼지천 마을을 탐방한 후 귀경한다.

전용열차 관광객들에게는 입장료 할인과 함께 문화관광 해설사와 대나무 해설사가 동행해 자세한 설명도 곁들인다.

이용요금은 임시 전용열차의 경우 1인당 39,500원이고, 정기(KTX)열차를 이용한 전용열차는 49,500원으로 여기에는 왕복 열차요금과 왕복 전용버스 요금, 여행자보험, 입장료 등이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 여행 상품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시대의 흐름과 ‘자연 그대로, 향기로운 담양’이라는 축제 이미지에 맞게 지역의 웰빙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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