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닿는 곳에 사랑을 심는 전남과학대 물리치료과"


전남과학대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이색적인 의료 봉사를 나섰다.

학생들은 19일 전남과학대학을 출발하여 담양, 정읍, 고창, 부안등 전라도 지역을 도보로 행군하면서 농촌봉사 활동을 하고 행군이 어려운 저녁에는 맛사지, 전기치료, 운동치료등 의료봉사를 지역주민들에게 베풀게 된다.

이번 도보 행군 의료봉사를 통하여 학생들은 농촌지역 노인질환에 대한 실상을 파악하고 현장체험을 통한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되며 의료 전문인이 갖추어야 할 사회적 책임을 현장에서 배우게 된다.

전남과학대 물리치료과 학과장인 황 태연 교수는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한 것은 대학이 속하여 있는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었고 학생들로 하여금 의료 전문인이기 전에 사람의 향기가 우선이 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함께 체험하며 공감하고 싶었다”며 이번 도보행군을 통한 의료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담양, 정읍, 고창, 부안등을 도보로 행군하며 농촌봉사 활동과 의료봉사를 동시에 실시한다. /주성재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