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빛깔의 대나무 숯 천연 염색, 건강에도 좋아요!’

대나무골 담양군이 지역의 부존 자원인 대나무 숯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천연 염색 체험 행사를 가졌다.(사진)

군은 지난 21일 용면 두장리 ‘황토대가’에서 천연 염색 전문가이자 신지식인인 김명희 씨의 지도로 관내 여성이장 및 여성단체 회원 40여 명에게 대나무 숯을 이용한 천연 염색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천연 염색 이론 강의를 듣고 직접 염색에 도전했으며 염색한 천으로 실내복을 만들었다.

체험 행사에 참석한 김향자 씨(주부교실 회장)는 “대숯이 발산하는 은은하고 차분한 색감에 모두 감탄했다”며 “천연 염색도 하고 여성지도자들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관내 여성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천연 염색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 특산품인 대나무 숯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한편 대나무 숯 천연 염색 제품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청자빛이 도는 쪽빛과 회백색의 색깔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몸의 불필요한 열을 내려주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얼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