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인기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되면서 담양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죽향문화체험마을에서 열린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사진)가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을 시원하게 적셨다.

지난 달 31부터 9일까지 10일간 매일 저녁 8시부터 10까지 죽향문화체험마을 내 우송당에서 개최된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는 판소리를 비롯 전통무용과 피아노 가야금 연주, 대중가요 등 전통국악과 7080가요가 어우러진 퓨전음악 공연이 펼쳐져 휴가철을 맞아 한옥민박체험장을 찾은 관광객은 물론 관내 주민이 매일 밤 찾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신판소리의 개척자인 명창 박동실 선생의 활동무대인 우송당에 거주하면서 판소리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악인 김영희 명창이 주관해 출연자들이 무료로 공연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죽향문화 체험마을 내에 다양한 문화공연행사를 개최해 담양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명실상부한 문화관광의 메카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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