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입면 금산1구 상금마을 느티나무 숲이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에 선정돼 지난 19일 현지심사를 받았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우리가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을 공유하고 숲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는 시민참여의 장으로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 , 산림청이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1일부터 30일 까지 전국에서 응모를 받아 1차 서류심사에서 각 부문별 5개소 내외(총 25개소 내외)를 선정, 선정된 곳에 한해 2차 현장심사를 거친 후 부문별 심사위원회 및 대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수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입면 상금마을 느티나무숲은 숲의 역사ㆍ문화적 가치, 환경ㆍ생태적 가치, 숲에 대한 지역주민의 태도와 참여도, 숲의 활용도와 지역사회 기여도, 숲의 보전 및 건강상태, 숲의 향토성과 경관미, 관리주체 유무와 관리 상태 등을 심사하는 마을숲 부문에서 서류심사에 통과 되어 현지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에 참여한 서채호 면장은 “아름다운 숲에 선정이 된다면 더 잘 가꾸어 전국에서 제일가는 아름다운 숲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이곳은 2008년도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느티나무 숲 아래 바둑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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