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창립…농업·농촌생활 문제 연구

‘농촌생활을 사랑하는 모임(농사모)’이 18일 축협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신동호 전남대 교수(사진)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농사모는 이날 총회에서 신 회장을 비롯 부회장에 강순임·김백호·임원택씨, 사무국장에 추길호씨, 재무에 최연하씨, 감사에 채명기·나영채씨를 각각 새 임원진으로 선임했다.

농사모는 담양의 농업 및 농촌생활에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고 토론함으로써 관내 농업관련 종사자 및 농촌생활자의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고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매월 회의를 열고 ▲회원 간의 상호토론 ▲전문가를 초빙한 전문적 지식습득 ▲농업관련 종사자와 농촌생활자 권익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및 발전적인 대안제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신동호 회장은 “그동안 농민회나 농업경영인회 등의 단체가 농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농업과 농촌생활을 좋아하며 지역의 발전적인 미래를 꿈꾸고 있는 다양한 계층을 모두 만족시키지는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농사모는 회원들 간의 토의를 통해 기존 단체들이 접근하지 못한 부분을 충실히 담아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농업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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