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연말을 맞아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는 ‘2009 찾아가는 문화활동 푸른 음악회’를 개최한다.

담양군과 담양문화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기축년 한해를 마감하고 다가오는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는 뜻있는 음악회를 준비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람 바람 바람’으로 90년대 인기 정상을 달렸던 가수 김범룡을 비롯 구성진 가락으로 판소리 한마당을 열어줄 명창 신영희의 우리가락 한마당 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또한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크로스 오버 중창팀인 싱앤조이와 현대무용의 진수를 보여줄 여순심 모던댄스, 싱어송라이터 박강수, 영패밀리의 7080 가요와 하늘다래 예술팀의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담양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어른 아이,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가정 등 각계 각층의 담양 군민 전체의 화합의 장인 송년 음악회로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 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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