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는 최근 의장단 회의를 거쳐 김광훈 담양샛강살리기운동본부 대표(사진)를 추대했다.

신임 김광훈 의장은 “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가 전남조직에서 전국 조직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러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영산강을 남도민의 젖줄로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장은 “4대강 사업으로 강의 여러 곳이 파헤쳐지고 생태파괴 등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에 생명존중의 심정으로 수질과 생태를 살리는 데 한몫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의장은 2009년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 총회 사회봉사부가 수여한 제6회 사회봉사상 환경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환경의 파수꾼으로 영산강의 지킴이로 한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담양군 고서면 주산교회 목사로 시무 중인 김 의장은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가로수사랑군민연대 의장, 담양샛강살리기 운동본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는 지난 2004년 11월 창립되어 담양·광주·나주·목포 등 8개시군에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2008년에 전남일보 환경대상, 2009년에 SBS 물환경대상, 시민사회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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