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일 축제 축하공연 ‘대숲음악회‘ -


담양군은 ‘푸른 속삭임, 대숲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일 토요일부터 5일간 펼쳐지는 담양대나무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대숲음악회를 개최한다.

담양군과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이사장 문순태)는 천안함 침몰 희생장병의 장례와 국가애도기간이 오는 29일로 끝나게 됨에 따라 당초 범국민적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했던 개막 축하공연인 ‘대숲 음악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축제 마지막 날 개최예정이었던 군민노래자랑과 폐막 초청공연을 비롯 민속놀이 등 일부 공연과 행사는 취소하거나 축소해 운영한다.

축제의 첫날인 5월 1일 저녁 8시부터 추성무대에서 펼쳐지는 ‘대숲음악회’는 가수 2AM과 은지원을 비롯 길미, 김용임, 조아라 등 유명가수가 출연해 대나무축제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천안함 침몰사고로 인한 국민적 추모분위기를 고려해 당초 계획했던 공연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했으나 공연 취소로 축제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는다는 주민들의 여론에 따라 개막 축하공연만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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