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친환경 생태도시 이미지를 잘 살린 ‘디자인 도시 담양’으로 거듭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왜 디자인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담양군은 오는 23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정희남 교수를 초청, 군민과 군청 산하 전 공직자,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정희남 교수는 “디자인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 제고와 특산품 판매에도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힘을 가지고 있다”며 공공분야에 있어서의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또한 담양시가지의 무분별한 간판이나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건축물, 제각각인 지역 특산품의 포장 디자인까지 담양이 디자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디자인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강연을 통해 담양군민들의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한 디자인 중요성에 대한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담양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훼손된 경관의 개선을 통해 매력적인 디자인 도시 구현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위해 지난해 10월 ‘담양군경관조례’를 개정하는 한편, 지난 2일에는 (주)대홍기획과 공공분야 마케팅강화와 공공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송윤정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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