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4-H연합회(회장 지인선)가 지난 6월 11일 옥과면 무창리 앞뜰 논에 새긴 4-H의 상징인 행운의 네잎클로버 로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팜아트(Farm Art)는 논밭에 자라고 있는 작물을 활용해 대형 문양이나 문구를 표현하는 것으로 군 연합회원이 2,640㎡의 논에 곡성군 4-H 로고가 드러나도록 일반 벼와 검은색을 띠는 유색 벼 품종을 모내기했다.

곡성군 4-H연합회장은 “지역민과 관광객에서 4-H회를 홍보하고, 회원 스스로도 4-H이념을 가슴에 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내년에 조금 더 큰 규모로 세련된 팜아트를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4-H회는 지(Head), 덕(Heart), 노(Hands),체(Health)를 이념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농촌에 애착을 갖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청소년단체로 매년 독거노인 봉사활동, 청소년 문화체험행사, 야영대회, 귀성객 맞이 행사 등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이규창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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