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중학교(교장 양학철) 볼링부가 지난 15일부터 5일간 성남 AMF볼링장에서 개최된 ‘제3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김예솔(곡성중 2년) 선수가 3관왕, 장미나(곡성중 1년)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명성을 드높였다.

김예솔 선수는 2인조, 4인조, 개인종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장미나(곡성중 1년) 선수는 2인조, 4인조전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의 영예를 안은 것.

2010년도 대회에서도 금메달 2, 은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한 곡성중학교 볼링부는 올해 금메달 3개를 획득하여 대회 2연패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두었다.

곡성군볼링부는 지난달 열린 ‘전국학생볼링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바 있다.

곡성중 김호성 감독은 “우선 좋은 성적을 내준 아이들에게 고맙고, 이성민 코치와 함께 11월 2일부터 열리는 전남학생종합체전 및 전국체전 전라남도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며 “볼링팀 육성 지원책과 초등부 연계 지원책을 기획하여 곡성을 볼링의 메카를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청 직장볼링팀 여자부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단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배숙영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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