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협은 최근 관내 다문화 가정에 희망 송아지 2마리를 전달했다.

이날 7개월령 암송아지 1마리씩을 받은 다문화 가족은 곡성읍 대평리 이종엽?마리사멜렌데스 가족과 오곡면 침곡리 박봉열?쩐티이엔틴 가족이다.

‘다문화가족 희망송아지 나눔사업’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정서함양 및 진학지원을 위해 암소 총 100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를 사육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6마리 이하의 소를 키우는 다문화 가정 중에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고 다자녀에 나이가 초등학교 이상이며 한국 국적을 취득한 다문화 가족이다.

빙기윤 곡성농협 조합장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나아가 다문화 가정의 농촌생활 정착과 미래의 희망을 일궈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정을 위해 희망송아지 전달과 같은 다양한 지원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곘다”고 말했다. /배숙영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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