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한몽골학교 학생 100여명이 지난 13일 담양 국제청소년교육재단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을 찾아 천문체험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수학여행을 맞아 담양을 방문한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은 이날 박종철 천문학 박사로부터 천문학 관련 해설을 듣고 직접 천체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관측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재단 내 성암천문대는 150m 굴절식 망원경, 6m 돔으로 이뤄졌으며 시민을 위한 최초의 천문대로 1986년 개관이래 연 3만명 이상 관람객들이 방문을 하는 곳이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가한 재한몽골학교 인드라닐 (여, 16세) 학생은 통역 선생님을 통해서 “처음으로 보는 달과 목성이 환상적인 모습이다.”고 감탄했으며 빌구데(남, 16세)는 “목성의 위성을 볼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에 행운이다”고 즐거워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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