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16일 드림스타트 가족 80명과 함께 전북임실치즈마을 체험(사진)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견학을 실시했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은 치즈와 피자 만들기를 비롯 송아지 우유주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관을 둘러봤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아동들은 “평소에 좋아하던 치즈와 피자를 내손으로 직접 만들고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견학은 어린 아동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도 있었지만 앞으로 발전해가는 시각문화의 한축을 담당할 예비 디자이너로 드림 아동들이 창작예술인으로서 견문과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

군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가족과 체험활동 등 여행을 자주 못하는 아동들에게 체험학습 등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서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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