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미래의 잠재소비자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정서 확산과 한우 소비기반 확보를 위해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전국한우협회 담양군지부 주관으로 지난 19일 창평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운영위원 등 950여 명을 대상으로 ‘한우 맛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는 미래의 잠재소비자이자 부모의 구매결정에 영향력을 미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우’ 홍보 마케팅을 펼쳐 한우사랑 정서를 확산하고 한우소비기반 확충을 통해 한우산업의 조기 안정화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한우 맛 체험행사를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불백용 한우 113kg(36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담양군은 최근 한우 소비둔화와 소 값 폭락 등 가중되고 있는 한우 사육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한우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매주 금요일을 ‘한우 먹는 날’로 정하고 한우 소비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숲맑은 담양 한우 프랜차이즈점을 대폭 확대지원하고 한우거리조성, 원산지표지제 단속강화 등 안정적인 한우 소비 유통망 구축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사료생산 확대와 크린 축산운동 등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대숲맑은 담양 한우의 품질과 맛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상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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