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에 가공공장 ‘초록에’ 준공


담양읍 삼만리에 위치한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에서 지난 25일 전라남도 돼지 광역브랜드인 ‘녹색돼지’ 출범식이 거행되며 이와 함께 친환경 우수축산물 가공공장인 초록에(주)(대표 김영백)가 준공식을 가졌다.

‘녹색돼지’는 전남지역의 친환경 돼지고기를 국산돼지를 대표하는 명품브랜드로 육성, 시장개방화와 소비자 선호도, 유통시장의 다변화에 대응하고, 시장경쟁력 확보로 양돈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전라남도 광역브랜드다.

또한 오늘 준공식을 갖은 초록에(주)는 친환경 우수축산물 가공공장으로 녹색돼지를 비롯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축산물 가공을 담당하게 되며 최첨단 육가공시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날 녹색돼지 출범식에서 초록에(주)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적극 활용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안전하고 위생적인 최고품질의 축산가공품 생산에 주력하고, 전라남도와 담양군은 녹색돼지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군은 친환경 우수축산물 가공공장인 초록에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2010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최우수군에 선정된 담양군에 준공돼, 담양이 명실공히 전국최고 품질의 돼지고기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지역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내다봤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은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을 비롯 메타세쿼이아 길 등 녹색생태관광을 위해 연간 5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관광자원과 우수축산물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군정 시책 또한 친환경 축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에(주)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담양군, 양돈협회에서 후원한 ‘녹색돼지’ 출범식에는 박준영 도지사와 최형식 군수를 비롯 전정철 군의회의장과 박철홍?김동주 도의원, 임영주 녹림식품국장, 최희태 대한양돈협회 부회장과 신규태 남도협의회장, 유통업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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