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 이룩할 터"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전정철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21회 담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2012년도 예산안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 군정운영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한해 동안 군정에 변함없는 사랑과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5만 군민과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군의회 정례회는 새해의 예산안 심의를 통해 그동안 착실하게 다져온 발전역량을 기반으로 우리 담양의 밝은 미래를 힘차게 열어 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회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성과도 많았지만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민선 5기 출범 후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 건설을 목표로 군정경영혁신전략인 ‘뉴-담양플랜’을 착실하게 추진한 결과 군정의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연초부터 몰아친 구제역과 AI, 여름의 기록적 폭우 등으로 축산 농가를 비롯한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5만 군민과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방행정체제 개편' 등 군정 정책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부족으로 다소의 진통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담양의 먼 장래를 내다보고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때 ‘선진국형 담양’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온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저는 민선5기 출범이후 군민과 ‘함께’ 행복으로 가는 '뉴 - 담양플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참여형 지방자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그리고 '서비스형 지방정부' 군정의 3대 운영방향으로 제시 하였습니다.

이를 뒷받침해 나갈 '천전략' 수립하고 군정에 대한 새로운 '치관 정립' 위해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먼저, 정부의 핵심정책이자 우리군정의 최고 목표이며 지향점인 '태도시화 정책'추진으로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수립하고, '연치유 숲 가마골 생태 원시림 조성과 공공자전거 구입 등 ‘녹색성장 정책’을 통해 담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주)대홍기획과 ‘공공마케팅 및 디자인분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죽녹원 가는길 '아름다운 간판거리 조성'뿐만아니라 녹지?경관 도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등 담양을 디자인 도시로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연순환 생태농업'과 '담양식 농정정책' 추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뉴-담양 농업'농촌발전 5개년계획' 수립으로 한·미 FTA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숲맑은 쌀이 최초로 ‘전남 10대 브랜드’ 선정에서 5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서울시 5개구 50개 초·중학교 급식을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명품백화점인 롯데백화점 명동본점에 ‘대숲맑은 한우’를 입점하고, 딸기는 일본과 대만, 말레이시아에 수출길을 확보하였으며,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롯데마트와 농·특산물 공급 협약을 맺고 우리지역 농산물을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창평 슬로시티 '달팽이 시장 운영', '방문자 센터' 완공으로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대나무생태공원내 20억원을 투입하여 오토캠핑장 등 체험·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명품화를 위해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내고 친환경적인 흙길로 조성하였으며, 담양대나무 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담양 세계대나무엑스포? 개최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군민의 복지에도 힘써 어린이, 여성,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전 세대 전 계층이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더 좋은 복지담양’을 만드는데 전 군민이 합심하여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조손가정 사랑의 끈맺기' 운동을 전개하여 539명의 후원자가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노인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로 무료급식'을 추진하여 경로식당 128개소, 1,619명 급식을 지원하였고,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팀' 6개팀, 35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근로기회 제공으로 자립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여성의 다양한 사회활동 지원과 차별 없는 다문화사회 조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아토피 예방센터' 운영, 군민 걷기대회 개최 등 주민 건강관리에도 힘써 왔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담양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방과후 드림스쿨', '영재 아카데미' 운영 등 명품교육 육성에 전력을 다한 결과 이제 외지에 나가지 않고도 얼마든지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살기좋은 정주기반 조성을 위해 '백동 2지구 임대주택' 건설과 '담양읍 도시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개선사업'에도 노력하였습니다.
이렇듯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함께 군정을 걱정하고 도와주신 5만 군민의 열정과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전정철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그리스를 비롯한 일부 유럽국가에서 촉발된 글로벌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침체가 맞물려 세계 경제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고, 국내에서는 한?미 FTA 비준안이 통과되어 농업분야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어려울수록 서로 도우며 머리를 맞대고 위기를 철저히 준비하면 위기는 오히려 커다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군수인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는 끊임없는 도전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군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다가오는 2012년도 담양 군정 예산 편성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서민과 농민'소상공인’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지난 민선5기 1년은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 건설을 위한 초석을 쌓는 해였지만 지금부터는 초석위에 백년천년을 버티는 기둥을 하나하나 세우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6개 분야의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2012년 군정운영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군민 GRDP(지역내 총생산)를 높이는 「경영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저는 민선 5기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북유럽 핀란드처럼 삶의 질이 높고, 소득 3만불 시대의 선진국형 담양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꿈’ 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군정 모든 분야에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공공서비스 공급에 대한 성과관리 체계와 경영분석시스템을 도입하여 추진하겠으며, 특히 서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경영행정'을 펼쳐 나감과 동시에 주민의 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마을 기업 육성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저는 행복한 사회는 무엇보다도 누구나 땀 흘려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농축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지역공동체 및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월산 꽃차마을’, ‘대덕 달빛무월마을’, ‘수북 두리농원 쌈채소마을’ 등 마을단위 지역공동체 육성을 통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금년 100개 마을에서 추진중인 '으뜸마을 가꾸기 사업'과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특화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주민자치 역량과 마을소득 증대를 이루겠습니다.
지역 주민에게 공공부문 지역일자리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일자리 공시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생산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산채류 특화단지 조성, 다품종 소량생산의 틈새농업 등 지원을 통해 주민소득을 높여 나가고, ‘내수면어업’, ‘곤충산업’, ‘미생물산업’, ‘산림경영 전략 수립’ 등 새로운 소득사업 개발에도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공공부문에서도 건전재정운영으로 예산낭비 방지, 예산의 효율성 제고에 힘쓰고, 특히 대나무박물관, 가사문학관, 가마골 등 경영수지 적자 관광지는 민간위탁을 적극 검토하는 등 경영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각종 개발사업을 시행할 때, 우리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책들도 적극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신복합산업화 추진으로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담양농업을 ‘생산하는 농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경영하는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관광, 식품, 문화와 접목하는 '신 복합산업'으로 발전시켜 ‘돈버는 농업, 활력 넘치는 농촌, 행복한 농업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금년 'Rural-20 마을'로 선정된 대덕 무월, 봉산 방축마을 등은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체험 명소로 발전시키고 저심, 가곡마을 등 산촌생태마을을 조성하여 지역민의 소득원 개발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담양한과 명품화 사업'과 '블루베리 향토산업', 그리고 '죽순을 이용한 기능성식품 상품화' 등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관광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농촌 민박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군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줄 말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 '지자체 마주제' 참여와 승마체험'교육을 활성화함은 물론 '말산업 육성담당'을 신설하는 등 '경마 테마파크' 유치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뉴-담양 농업'농촌 발전 5개년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을 45%까지 확대하고,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과 ‘향토 식품산업’ 등 한·미 FTA 대비 대응대책을 마련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겠습니다. 특히, 한·미 FTA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농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자연순환형 생태농업 추진을 위해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을 늘려 나가고, 지력증진을 위한 녹비·사료작물 재배를 확대하겠으며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광역 친환경농업 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지역의 경쟁력 우위 품목인 딸기·토마토·멜론과 블루베리·복분자 등 '벼 대체 고소득 작목'과 '친환경 농산물 가공시설', '슬로시티 전통식품 가공산업' 등 경쟁력 있는 소득 작목과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축산물 인증 확대', '쇠고기 이력 추적제'를 실시하고, 무엇보다도 구제역, 브루셀라 제로화를 위해 예방위주의 가축방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가축사육환경개선을 통한 '동물 복지형 친환경 축산' 추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하겠습니다.

셋째, 관광객 700만이 찾는 「관광도시 조성」 입니다.
우리 담양은 천혜의 생태환경 자원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담양만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색깔을 강화하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보전하고 가꾸어 나가면 연 7백만 관광도시 담양'의 실현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관광도시담양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관내 6대 관광거점 지구를 중장기적으로 육성하여 호남권의 중심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관광레저 분야의 민자유치를 통해 7백만 관광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을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다도, 도자기, 염색·숯공예 등 농촌체험 관광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옛길을 찾아 추억을 느낄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오방길'을 내년중 개통하여 브랜드화해 나가고, 무등산 '무돌길'과 연계한 민박 조성 등 주민소득 증대방안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4대강 사업과 연계하여 '영산강 문화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월산면 홍수 조절지', '담양호·광주호 둑높이기' 사업은 군민의 재난 안전과 관광자원화에 역점을 두고 친환경적인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품격있는 문화예술 공연의 유치’,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 ‘자생력 있는 문화예술단체 육성’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전국가사문학 학술대회, 정자문화콘서트,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담양 송순문학상’ 운영과 ‘담양구비문학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문화콘텐츠 구축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대나무 축제는 생산성 있는 녹색문화축제로 육성하면서 담양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2015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 개최'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 및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종합스포츠파크 조성'과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대회 격년제 개최' 및 종목별 전국단위 체육행사, 동계 훈련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군민 행복지수를 올리는 「복지행정」을 추진 하겠습니다.
'보편적 복지' 강화를 통해 ‘가족이 행복한 시대’를 만들어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올려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소득 빈곤층과 장애인·여성·아동·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대상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어린이, 아동, 청소년 등 미래 세대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지역발전의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아동 복지건강교육 통합서비스' 추진 등 보육·양육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하여 각종 위원회 참여 확대와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방문 요양사업'은 내실있게 추진하면서 노년의 활력증진을 위해 경로당 노인소일거리사업 추진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취약계층인 장애인, 수급자, 다문화가족 등이 소외받지 않고 보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운영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건강은 모든 일의 성공 가능성을 심어주는 힘의 원천이자 행복의 첫 번째 조건입니다.
따라서 '1군민 1운동' 갖기, '범 군민 걷기 운동' 등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치매 조기검진 사업'과 '아토피 치유센터' 운영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군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계절독감 등 각종 전염병 예방과 접종에 철저를 기하는 등 질병에 대하여는 상시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시스템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찾아오는 「명품 교육도시」 구현입니다.
담양의 자산인 인재육성을 위해 '담양식 공교육'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명문?명품 교육을 지원하고 창의적 체험과 해외연수 등 글로벌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먼저 지역교육을 살리기 위해 획기적인 교육지원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방과후 드림스쿨' 및 '명문고등학교' 운영, '성취동기 부여 장학금' 지급 등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과 ‘승마·도자기·락밴드·천연염색’ 등 주말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지역향토사 및 문화체험 탐방 기회를 제공하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컴퓨터 꿈나무 육성', '바둑달인 만들기 지원' 등 전인교육 실현을 위한 '특기적성 및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고,글로벌적 사고 확립을 위해 '우수학생 호주권 해외어학 연수', '한·중 청소년 우호교류'를 추진하겠습니다.

‘교육’에 대한 투자는 지역의 미래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가정 형편이 어렵다고 배움의 기회를 잃는 일이 없도록 '담양 장학회' 기금확대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금년 처음 실시한 '초·중학생 의무급식'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인구7만이 거주하는 「전원도시」 건설입니다.
지역발전의 종합적인 청사진이 될 '군 관리계획 변경'과 '소도읍 육성사업', 그리고 '객사·양각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고 '도시 계획도로 정비'는 취약구간을 우선적으로 해결 하겠습니다.

또한, 개촉지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며 계속 줄어가는 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하여 '전원형 주택단지 조성'과 '에코하이테크 단지 추가 조성', 그리고 유망 기업유치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외지 인구를 유입하여 우리 담양을 인구 7만의 자족형 전원도시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아울러, 쾌적하고 살기좋은 정주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백동지구 '주공 임대아파트 600세대' 건립을 조속히 가시화하고, '백동아파트(87세대)' 건립사업도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타당성 용역중에 있는 '문화관광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과 민자유치 등 노력을 통해 담양 경제의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중인 '천연도시가스 공급사업'은 내년말 공급을 목표로 착실히 진행하고 있으며, 담양습지 생태탐방로 설치, 증암천 생태하천 정비 등 생명력 넘치는 자연자원 보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 분양을 완료하고, '기업 후견인제' 추진으로 애로사항 청취 등 기업 경영 개선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담양사랑 상품권'의 지속적인 판매 유통과 함께 전통시장을 편리하고 즐거움이 있는 '시장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군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마을안길, 진입로, 농로 및 마을회관 등을 정비하고, '직소민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군정 불만요소를 사전에 해소하는 등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공영자전거제 도입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체험관 건립'을 통해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환경 체험의 기회를 제공 하겠습니다.
또한, 환경 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면서 '환경 대학'의 내실 있는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이 솔선 참여하는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군정 주요시책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2012년도 예산안 규모는 2,734억 1천 4백만원으로 2011년도 당초예산보다 69억 3천 2백만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2.6%가 신장 되었습니다.

이중, '일반회계'가 2,615억 6천만원으로 2.4%가 증액 되었고, '특별회계'는 상수도 사업 등 7개 특별회계에 총 118억 4천만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세입예산의 구조를 개략적으로 말씀드리면, 지방세가 177억원, 세외수입이 249억원, 지방교부세가 1,150억원, 재정보전금이 16억원, 보조금이 1,023억원으로 재정 자립도는 16.3%입니다.

세출예산은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 126억원, 공공질서·안전 분야에 13억원, 교육분야 25억원, 문화·관광분야에 169억원, 환경보호 분야에 534억원, 사회복지 분야에 431억원, 보건 분야에 33억원, 농림·수산 분야에 532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35억원, 수송·교통 분야에 93억원, 국토·지역개발 분야에 309억원, 예비비에 27억원, 인건비 등 기타에 400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기존 시책 중에 성과가 미흡한 사업들은 과감히 정리하는 등 불요불급한 예산은 줄이고 주민 편익과 사업의 효율성을 감안하여 꼭 필요한 사업은 추가하여 편성하였습니다.

중앙정부나 도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국회의원과 도·군의원님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인사와 출향 향우님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예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예산의 효율적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전정철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지금, 세계 각국은 물론 각 지자체마다 국경 없는 무한경쟁의 각축전 속에서 안팎에서 밀려오는 엄청난 도전과 격랑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담양이 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하여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을 반드시 이루어 내기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제가 앞장서 뛰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의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보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지속가능 경영기획실장이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의원님들의 빛나는 의정활동에 항상 보람과 영광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11. 25.


담양군수 최 형 식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