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중앙초 5학년생 참여 … 위험도 따라 구역표시

최근 도시지역에서 아동 성폭력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곡성군이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아동 안전지도’를 만들었다.

‘아동 안전지도’는 실제 범죄 발생장소, 평소 불안한 장소,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 등으로 구분해 표시해 두고 있다. 이번 안전지도는 곡성중앙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한 유한샘(곡성중앙초 5년)군은 “우리가 직접 현지조사도 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지도로 나타내보니 재미도 있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도를 직접 제작해 보면서 안전한 통학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주민 모두가 ‘안전지킴이’가 되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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