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의욕 고취 목적 … 매년 대학방문 추진

중·고등학생들이 서울대 등 주요 대학 캠퍼스 투어를 가졌다.
이는 대학입시를 앞둔 예비 수험생들이 진학 목표를 뚜렷하게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에 따르면 관내 중학교 2학년 249명, 고교 2학년 367명 등 600여명이 지난 19일부터 이틀동안 ‘대학 캠퍼스 투어’를 가졌다.

이들 학생들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을 방문, 학습의욕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자신의 미래상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곡성고 3학년 백주홍군이 만점으로 전국 수석을 차지하자, 군 및 교육당국이 명문고교 육성은 물론 지역내 우수 인재의 유출을 방지코자 이같은 대학캠퍼스 투어를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울지역내 대학캠퍼스 투어가 우물 안의 개구리에서 벗어나 꿈을 갖고 자기 미래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박지성 선수처럼 꾸준히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올해에도 지역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대학 캠퍼스 투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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