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이웃사랑 열기 ing

설 연휴에도 이웃사랑이 이어져 훈훈하게 했다.


수년 전부터 한결같이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는 진우네집국수 이진우 대표가 올해도 설을 앞두고 담양읍사무소를 방문, 150만원 상당의 국수를 기탁했다.

이진우 대표는 국수의 거리를 대표하는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익금 중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마음으로 매년 설과 추석이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에 국수를 보내 어려운 주민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했다.

또 담양읍 SM 마트 이광순 대표도 지난해부터 설과 추석명정에 어려운 가정 200여세대를 위문한데 이어 올해도 설을 맞아 150만원 상당의 컵라면 100상자를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어려운 가정에 전해 달라고 쾌척해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불우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고 있는 강동오 케익(파밍하우스) 강준구 대표도 설을 맞아 소년소녀가장과 모부자가정 등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롤케잌 100상자를 기탁하는 등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기부문화의 선두주자가 되고 있다.

매년 노인의 날 및 추석 명절이면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보일러 고쳐주기 및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주)금성환경산업(대표 방주환)도 지난 19일 금성면사무소를 방문, 사랑의 쌀 70포대(시가 300만원 상당)를 기탁하고 저소득층과 경로당 등에 전달토록 했다.

방주환 대표는 “앞으로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등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미력하나마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미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에코농공단지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주)유창은 설을 맞아 이웃한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0일 쌀 20kg들이 9포대와 라면 3상자를 삼만리 1구 전현중 이장에게 전달하며 정을 나누었다.

농어촌공사 담양지사(지사장 나병선)도 설을 맞아 지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의견을 모아 독거노인과 저소득 다문화가정 13가구에 각각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씩을 전달해 제수용품을 구입토록 하는 등 온정을 베풀었다.

그리고 이방호 신광건설 대표가 어려운 이웃들도 설 명절의 기쁨을 만끽 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가정 10가구에 30만원 상당의 소고기를 전달했으며 조장호 다우건설(주) 대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으로 알알이 코팅된 쌀 20kg 25포대를 25가구에 전했고 한국수자원공사 담양현장사무실 직원들도 월산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쌀과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넉넉한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하는 키다리 아저씨들의 선행도 설 명절을 훈훈하게 하는데 일조했다.

매년 명절이면 어김없이 라면 10상자를 봉산면에 기탁해온 익명의 독지가가 올 설에도 현금 50만원과 지역아동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에 따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으며 무정면사무소에도 독지가가 쌀 232포대(20kg)를 쾌척함에 따라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아름다운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기관 및 사회단체들의 온정의 손길도 뒤질세라 답지했다.

수북면 이장단이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설을 날 수 있도록 내의 23벌을 기증함에 따라 홀로사는 어르신들이 동장군의 맹위에 아랑곳하지 않도록 했으며 대덕의용소방대원, 대덕면사무소직원, 담양참사랑병원 등 20여 개인 및 단체가 하나가 되어 대덕면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 190가구에 방한용 신발과 가래떡을 전달했다.


종교인들의 아낌없는 사랑도 빛을 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광주동노회’ 담양관할 장로회 공동영 광주 예은교회목사가 300만원 상당의 김 200상자를 군에 기탁, 복지급여를 받지 못하거나 탈수급자 등 200세대에 지원함으로써 훈훈한 명정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광주동노회는 7년전부터 담양군에 교인들의 성금과 정성이 담긴 연탄과 참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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