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교육원 교육생 62명 방문


 최희우 부군수가 담양군을 방문한 전남도 공무원교육원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 62명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최희우 부군수가 담양군을 방문한 전남도 공무원교육원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 62명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들이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에서 선비의 정신을 배우고 돌아갔다.

담양군은 “지난 22일 전남도 공무원교육원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 제12기 62명이 담양을 방문, 죽녹원과 한국가사문학관, 소쇄원 등을 둘러보며 선비의 덕목인 높은 기상과 절개를 배우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담양을 방문한 교육생들은 전남도를 비롯해 22개 시군의 6급 일반직 공무원으로 6개월 과정의 교육을 통해 중견간부의 자세와 리더로서의 전략적 창조적 사고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중견간부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배우고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선비 정신의 표상인 ‘대나무’의 고장 담양을 찾게 된 것.

군청 회의실에서 군정 주요 시책과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사람이 중요하다-가치를 창조하는 해설사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송명숙 담양문화관광해설사와 교육생간의 질의응답 형식의 토론의 장이 열렸다.

오후에는 대나무 테마숲인 죽녹원에 들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쭉쭉 뻗은 대나무의 기상과 의리 절개를, 소쇄원에서는 이곳을 거쳐 간 면앙 송순과 석천 임억령, 하서 김인후, 고봉 기대승 등 당대의 혁혁한 선비들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나라 민간정원의 진면목을 둘러보며 관직과 재물을 탐하지 않는 군자의 덕목을 배웠다.

최희우 부군수는 “중견간부양성교육과정 중에 ‘죽향’, ‘예향’, ‘의향’의 고장 담양 방문을 환영한다”며 “오늘 담양방문을 계기로 대나무의 절개와 선비정신을 마음에 담아 지방행정의 창조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우수한 중견간부로 성장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윤정 記者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이 죽녹원을 둘러보고 있다.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이 죽녹원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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