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 광주서중·일고 동창회가 결성됐다.

담양지역에 거주하거나 담양관내에 근무 중인 광주서중·일고 졸업생들이 지난 27일 담양읍 백두산 식당에서 동창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4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는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 김상형 수석부회장(43회)을 비롯한 김종일 상임고문(41회), 김승식 사무총장(44회), 오광진 역사관 기획실장(45회) 등 총동창회 임원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가 제창과 함께 시작된 이날 창립총회는 송혁면 재담양 광주서중·일고 동창회 창립 준비위원장(56회)으로부터 경과보고를 듣고 나항도 부위원장(62회) 사회로 회칙 및 임원 선출에 대한 인준이 이어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송혁면 동문(56회)은 수락연설을 통해 “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데 대해 염려와 두려움도 있지만 미력한 힘이나마 동창회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으로 동문 간의 친목도모와 우호증진은 물론 모교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동창회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사에 나선 총동창회 김상형 수석부회장은 “담양이 타 지역에 비해 다소 출발은 늦은 편이지만 동문들 면면을 보니 앞으로 큰일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총동창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모교 발전과 후배 사랑에 힘을 함께 모으자”고 말하고 총동창회에서 보내온 격려금을 전달, 참석 동문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다음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진 명단. ▲고문 정구선(33회) 오재일(46회) 한명석(49회) ▲회장 송혁면(56회) ▲수석부회장 오정재(56회) ▲부회장 나항도(62회) ▲사무국장 김군호(59회) ▲간사 김현진(76회) ▲총무이사 박인종(59회) ▲기획이사 김영빈(57회) ▲재무이사 문주연(67회) ▲섭외이사 송진욱(66회) ▲홍보이사 고근석(60회) ▲감사 이상수 (60회) 홍성욱(62회)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